미국, 원전 확대를 위한 한국의 역할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원전 확충을 위해 시공 능력에 강점을 가진 한국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기업, 합작회사 설립 논의: '팀 코러스' 결성?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WEC)는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계기로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커지는 원전 시장을 '팀 코러스'(Team Korea+US) 차원에서 공략하기 위한 합작회사(조인트벤처)를 만드는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2030년까지 10기 원전 착공 목표
트럼프 행정부는 당장 2030년까지 10기 원전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미국, 왜 한국에 도움을 요청했나?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도움을 요청한 것은 미국이 설계 등 원천 기술 강국임에도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신규 건설 인허가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자국내 공급망이 사실상 붕괴했기 때문이다.
한국 원전 산업,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
이에 한국 원전 산업이 미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미국에 본격 진출할 수 있다면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와 같은 전략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합작사 설립, 과제는 남아있다
다만,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한 우회 진출이 성사돼도 지분 비율 등에서 주도권을 웨스팅하우스에 내어준다면 ‘제2의 굴욕 협상’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있다.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 논의 가능성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원전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 역할에 기대를 건 가운데 오는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원전 협력 방안이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핵심 정리: 미국 원전 시장 진출, 한국 원전 산업의 새로운 기회?
미국이 자국 원전 확대를 위해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며, 한미 기업 간 합작사 설립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2030년까지 10기 원전 착공을 목표로 하는 미국 시장 진출은 한국 원전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주도권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합작사 설립, 구체적으로 무엇을 논의하고 있나요?
A.양사는 출자 규모 및 비율, 사업 대상 등을 놓고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을 공동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Q.미국이 한국에 원전 건설을 요청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미국은 원천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1979년 사고 이후 신규 건설 인허가 중단으로 자국 내 공급망이 붕괴되었습니다. 이에 시공 능력에 강점을 가진 한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Q.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이 논의될 가능성은?
A.트럼프 행정부가 원전 확대에 대한 한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은 지난달 관세 협상 타결 과정에서 원전 분야를 포함한 2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지원 패키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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