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님의 블로그

개미들 '분통' 터뜨린 대주주 양도세, 코스피 5000 가는 길을 막는 '악수'?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에서 주식 매각 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대주주 기준 보유액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되돌리기로 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국민청원 등장관련 내용을 즉각 철회해 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며 반대 여론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청원 내용청원인은 "코스피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청원한다"며 "양도소득세는 대주주가 회피하기 위해 연말에 팔면 그만인 세금이다. 연말마다 세금 회피용 물량이 쏟아지고 주가는 빠지게 돼 있다"고 적었다. 투자자들의 불만그는 또 "국내 주식을 들고 있으면 세금 맞을까봐 불안한데 미국 주식은 가만히 놔두면 우상향"이라며 "세금 체계가 이런데 누가 국장(한국 주식시장)을 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전문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투자자들의 엇갈린 반응: 세금 부담 완화 vs 코스피 5000 역행?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배당소득 분리과세 신설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은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핵심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신설입니다. 현재 연 2000만원 초과 배당소득에 적용되는 49.5%(지방소득세 포함)의 높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누진세율 대신, 소득 구간별로 차등화된 분리과세율을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을 줄여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분리과세율,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개편안에 따르면 연 배당소득 2000만원 이하는 14%, 2000만~3억원은 20%, 3억원 초과는 3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당초 20%대의 낮은 최고세율을 기대했기에 실망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특히, 35%..

트럼프, 한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 '엄지 척'과 함께 '전쟁 끝'을 외치다

미국과 한국, 역사적인 무역 협상 타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 협상단과 무역 협상을 타결한 후 백악관 웨스트윙 캐비닛룸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백악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알리며, “또다른 역사적인 무역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협상단은 밝은 표정으로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합의를 자축했습니다. 협상에 참여한 주요 인물들이번 협상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한국 측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등이 자리했습니다. 양국은 긍정적인 분..

주식 투자, 괜찮을까? 세금 폭탄에 흔들리는 개미들의 속마음

세금 폭탄의 서막: 부동산 없는 개미를 울리는 세제 개편최근 발표된 세제 개편안이 주식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그대로 둔 채 주식 투자자들에게 세금 부담을 더하는 정책 방향에 투자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하라면서 부동산 없는 개미한테 세금 폭탄 던지는 것이냐'는 한 투자자의 절규가 현실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핵심 내용: 대주주 기준 강화,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 인상이번 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강화됩니다. 이는 그동안 완화되었던 '부자 감세'를 정상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한, 법인세 최고세율이 24%에서 25%로 인상되며, 증권거래세 역시 코..

트럼프, 한국과의 3500억 달러 투자 협약 발표: 새로운 무역 시대의 서막

획기적인 무역 합의의 시작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획기적인 무역 합의를 발표하며, 새로운 무역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 합의는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투자와 관련된 부분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무역 협정을 넘어,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500억 달러 투자 유치, 무엇을 의미하는가?이번 합의의 핵심은 한국의 대미 3500억 ..

97조 원 증발, '위고비' 노보노디스크, 인기 종목에서 최악으로 추락한 이유는?

노보노디스크의 급락, 그 시작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하반기 실적 악화 전망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생산하는 이 회사의 주가는 23%나 하락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 97조 원이 증발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 하락률은 무려 44%에 달하며, 노보노디스크는 덴마크와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의 여파노보노디스크는 실적 회복을 위해 새로운 CEO를 임명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13~21%에서 8~14%로 대폭 낮춘 것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뮤추얼펀드 유니온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실적 전망..

한-미 관세 협상, 벼랑 끝 승부미국 상무장관의 발언에서 드러난 한-미 관세 협상의 난항은 심상치 않습니다. 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우리 정부 협상단은 미국에서 영국으로, 미국 장관의 동선을 쫓아가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미국 측은 한국의 대미 흑자 규모를 근거로 대며 대규모 투자를 압박하고 있어, 협상 과정은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무역 협상을 넘어,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 장관의 '피식' 웃음, 무엇을 의미하는가?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피식' 웃음은 협상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한국을 일본과 비교하..

삼성전자, 23조 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 체결: 반도체 시장의 지각변동 예고삼성전자가 글로벌 대형 업체와 22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도체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28일 공시를 통해 발표된 이번 계약은 22조 7,647억 6,416만 원에 달하며, 2024년 매출의 7.6%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공급 계약을 넘어,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