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후원금 요청 의혹 제기
수천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김건희 씨에게 선물한 사업가 서성빈 씨가 특검 조사에서 "김건희 씨가 전화를 걸어 후원금을 요청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이 후원금의 성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성빈 씨의 충격적인 진술
15일 JTBC 취재를 종합하면, '로봇개' 수입업자 서씨는 지난 8일 특검 조사에서 "김건희 씨가 대선 전 전화가 와서 후원금을 모아 달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자발적인 게 아니라 김건희 씨의 요청이 먼저 있었다는 겁니다.
이재명 언급과 후원금 모금 배경
또 서씨는 "김건희 씨가 '이재명보다 빨리 모아야 하니 홍보도 해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씨는 실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공식 후원금 1000만원을 내기도 했습니다.
추가 후원금 의혹과 주변인들의 증언
서씨는 어제(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1000만원만 낸 게 아니다"라며 "주변 사람이 많아서 꽤 많이 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을 하니까 돈 있는 사람이 (주변에) 꽤 있다"며 "'야, 너도 내라' 해서 (후원금을)해줬다"라고 말했습니다.
특검의 수사 방향과 쟁점
그런데 특검에선 '김건희 씨가 먼저 요청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겁니다. 정치 후원금은 자발적으로 후원회나 선거관리위원회에 내게 돼 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의 후원금 모금 요청에 강요나 독려가 있었는지를 포함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김건희 여사 후원금 요청 의혹과 특검 수사
김건희 여사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사업가에게 후원금을 요청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특검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보다 빨리' 모금하라는 발언과 추가 후원금 의혹까지 제기되며,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서성빈 씨는 누구인가요?
A.'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한 사업가이자, '로봇개' 수입업자입니다.
Q.특검은 무엇을 조사하고 있나요?
A.김건희 여사의 후원금 모금 요청에 강요나 독려가 있었는지,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Q.서성빈 씨의 진술 내용은 무엇인가요?
A.김건희 여사가 대선 전 전화를 걸어 후원금을 요청했고, '이재명보다 빨리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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