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자화자찬과 비판 쏟아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자신의 업적을 강조하며 자화자찬에 나섰습니다. 그는 전 세계 분쟁 종식을 위한 자신의 노력을 자랑했지만, 유엔이 이를 돕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날카로운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 이민자 단속을 촉구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평화 노력 강조…노벨 평화상 언급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나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7개의 전쟁을 (집권 2기) 7개월 만에 끝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세계 평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캄보디아-타이 국경 분쟁, 이란-이스라엘 충돌 등을 예시로 들며, “많은 이들이 내게 노벨 평화상을 줘야 한다고 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자신도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에 대한 불만 표출: '도움 없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분쟁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유엔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슬프게도 이 모든 사례에서 유엔은 어떤 도움도 주려 하지 않았다”며, 협상 타결을 돕겠다는 유엔의 전화 한 통도 받지 못했다고 불평했습니다. 또한, 유엔에서 얻은 것은 “고장 난 에스컬레이터와 고장 난 텔레프롬프터 뿐”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민 정책 관련 강경 발언: '나라 망할 것'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 단속 강화에 대한 자신의 업적을 언급하며, 불법 체류자 유입 감소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문제는 통제되지 않는 이민 위기”라며, 유럽을 향해 “당신들이 전혀 본 적 없는 사람들,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사람들(이민자)를 멈추지 못한다면, 여러분 나라는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사기극'…온실가스 감축 노력 조롱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각국의 노력을 조롱하며, 기후 변화를 “세계에서 가장 큰 사기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모든 예측은 틀렸고, 이는 멍청한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며, 미국은 화석 연료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녹색 사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핵심 요약: 트럼프의 유엔 연설, 자찬과 비판의 향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자신의 업적을 과장하며 자화자찬하는 한편, 유엔과 기후 변화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세계 평화에 대한 자신의 기여를 강조하며 노벨 평화상 수상을 언급했고, 이민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 관련 정책을 조롱하며 미국의 화석 연료 생산 확대를 옹호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무엇을 가장 강조했나요?
A.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세계 평화에 대한 기여와 이민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Q.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엔을 어떻게 평가했나요?
A.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엔이 자신의 평화 노력을 돕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유엔의 역할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Q.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후 변화를 '사기극'이라고 비난하며,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조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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