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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실패'에도 희망은 있다: 동해 심해 석유 개발, 어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와 우려

뉴스룸 12322 2025. 9.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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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새로운 기회를 엿보다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의 추가 시추를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섰고,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국내 심해 자원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은 다른 유망 지역에서의 석유 발견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지피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좌절과 그 의미

윤석열 정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던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미국의 에너지 자문사 '액트지오'의 분석을 통해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그러나 1차 시추 결과, 채산성이 낮은 가스 농도로 인해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사암층과 덮개암의 물성은 양호했지만, 가스 회수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왕고래 유망구조에 대한 기대는 아쉬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지역 사회의 엇갈린 반응: 희망과 우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항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은 다른 6곳의 유망 지역에서 유전이 발견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홍게잡이 어민들은 추가 시추 작업으로 인한 어업 피해를 우려하며, 석유 개발 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엇갈린 반응은 지역 사회가 겪는 복잡한 심경을 잘 보여줍니다.

 

 

 

 

어민들의 우려와 피해 보상 요구

홍게잡이 어민들은 '대왕고래' 1차 시추 작업과 관련하여 어장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석유공사에 항의했습니다. 김진만 포항 구룡포홍게연안통발협회장은 어민 피해를 외면하고 시추 작업을 강행할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어민들은 추가 시추 작업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석유공사의 입장과 향후 계획

석유공사는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고, 공동 조광권자와 함께 유망성 평가와 탐사 등 새로운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국내 자원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석유공사의 이러한 노력은 동해 심해 자원 개발의 지속적인 추진을 시사합니다.

 

 

 

 

동해 심해 석유 개발, 미래를 향한 기대와 과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실패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동해 심해 자원 개발에 대한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석유공사의 추가 투자 유치 노력과 어민들의 우려를 조율하는 과정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성공적인 자원 개발과 지역 사회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왜 실패했나요?

A.1차 시추 결과, 채산성이 낮은 가스 농도로 인해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기 때문입니다.

 

Q.추가 시추 작업은 언제 시작될 예정인가요?

A.석유공사는 투자 유치 후, 새로운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시추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Q.어민들의 피해 보상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어민들은 어장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석유공사와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보상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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