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사건, 그리고 변화의 시작
충남 천안시가 초크체인 목줄에 묶여 ‘전기자전거에 끌려가다 죽은 러프콜리 사건’으로 학대 받은 동물 구조와 관련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메뉴얼을 개선했다. 천안시는 피학대 동물의 신속한 치료와 보호를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극의 현장: 4km 열대야 질주, 그리고 죽음
지난달 22일 오후 8시쯤 천안시 신부동 천안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서 전기자전거에 매달려 끌려가다 심한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쓰러진 채 발견된 러프콜리. 당시 산책로를 걷던 목격자들이 “개가 피를 흘리며 전기자전거에 끌려가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동남구청 당직실은 동물구조팀을 급파했다.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 구축: 생명 존중을 위한 천안시의 노력
천안시는 이날 천안동물의료센터, 나우동물메디컬센터,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등 24시 동물병원 3개소와 피학대동물의 긴급대응 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학대 동물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치와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동물 생명 존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 신속한 구조와 치료, 그리고 제도 개선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동물학대 신고 접수 시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구조하고 피학대 동물을 현장에서 가까운 협약 동물병원과 연계해 신속한 병원진료를 실시한다. 24시 동물병원은 피학대 동물 입원 시 신속한 치료 제공, 응급처치 및 진료 등을 지원한다. 천안시와 24시 동물병원은 행정적·제도적 장치 마련, 동물학대 예방과 시민 인식개선 활동 등을 추진한다.
향후 계획: 지속적인 협력과 동물 복지 향상
천안시는 향후 동물보호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협력 동물병원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전문가 교육·자문 등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천안시의 다짐: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향하여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학대 사건을 예방하고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요약: 천안시, 동물 학대 사건 이후 24시간 구조 시스템 구축
천안시는 끔찍한 러프콜리 사건을 계기로 동물 학대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24시간 동물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제공하며, 동물 생명 존중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례 개정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동물학대 신고 시 신속한 현장 출동, 협약 동물병원 연계, 신속한 병원 진료, 24시간 동물병원의 치료 지원, 행정적·제도적 장치 마련, 동물학대 예방 및 시민 인식 개선 활동 등이 포함됩니다.
Q.천안시는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A.동물보호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협력 동물병원과의 정보 교류, 전문가 교육·자문 등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Q.이번 사건을 통해 무엇이 달라졌나요?
A.동물 학대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가 구축되었으며, 동물 생명 존중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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