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부모, '병사 진급 제도 운용 강화'에 분노하다최근 국방부의 ‘병사 진급 제도 운용 강화’ 방안에 대해 군 장병 부모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무한 진급 누락 가능성을 제기하며, 해당 제도의 전면 폐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부모연대는 국방부의 결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상병 만기 전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하며, 자녀들의 자존감 저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무한 진급 누락, 무엇이 문제인가?국방부의 이번 개정안은 병사들의 진급에 심사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이전에는 복무 개월 수를 채우면 자동으로 진급했지만, 이제는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