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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잘못되는 것 아닌가' 절박함, 상이 되다: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 수상자들의 이야기

뉴스룸 12322 2025. 9. 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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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저널리즘의 뜨거운 열정: 오마이뉴스 '올해의 뉴스게릴라'를 만나다

계엄과 대선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 시민 기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2025년 상반기. 오마이뉴스는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2025 상반기 올해의 뉴스게릴라'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섯 명의 시민 기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진실을 기록하고,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수상 소감을 넘어, 시민 저널리즘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시상식은 서교동 마당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명구 시민기자: 절박함에서 시작된 기록, 정체성을 찾다

강명구 시민기자는 '이러다가 정말 나라가 잘못되는 것 아닌가' 싶은 절박함으로 시민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외국민으로서 흐릿해졌던 정체성을 확인하고, 젊은 날의 뜨거움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따뜻한 희망과 연대를 이야기하며, 시민참여 언론 오마이뉴스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그의 기사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추면서도 희망의 불씨를 잃지 않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문하연 시민기자: '친정집' 오마이뉴스로 돌아와, 팍팍한 심장에 산소를 불어넣다

문하연 시민기자는 오마이뉴스를 '친정집'에 비유하며, 이곳에서 다시금 글을 쓸 수 있게 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소설가로서의 좌절을 겪고 오마이뉴스로 돌아와 '미술관으로 간 명랑한 중년' 연재를 시작한 그녀는,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취재하며 답답했던 가슴에 산소를 주입하는 듯한 경험을 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글이 누군가의 팍팍한 심장에 산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고, 그 노력이 뉴스 게릴라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박정훈 시민기자: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박정훈 시민기자는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와 이름이 같아 겪었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자신의 글쓰기가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음을 강조했습니다그는 특히 다양한 노동 현장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과 활동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노동의 이야기를 꾸준히 써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의 글은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노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합니다.

 

 

 

 

서부원 시민기자: 5년 주기로 돌아온 영광, 멈추지 않는 붓

서부원 시민기자는 2002년 시민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5년, 10년, 그리고 올해까지 '올해의 뉴스게릴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교사로서의 삶과 시민기자로서의 이중적 정체성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해 왔습니다. 그는 이제 시민기자라는 직함이 어색하지 않으며, 글쓰기가 일상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멈추지 않고 붓을 벼려 오마이뉴스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길상 시민기자: '오마이뉴스스럽지 않은' 칼럼으로 미지의 세계를 열다

이길상 시민기자는 세 번째 커피 인문학 책 출간과 뉴스게릴라상 수상을 동시에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했습니다그는 오마이뉴스와의 인연을 통해 10년 만에 시작한 주말 연재 '커피로 맛보는 역사, 역사로 배우는 커피'를 4년 이상 성실하게 이어왔습니다. 특히 '퇴폐 절정기, 이렇게 문란한 카페라니'와 같은 파격적인 칼럼으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퇴폐와 문란함에 관심을 가져준 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글쓰기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환경생태 현장르포팀: 위태로운 시대를 기록하다

환경생태 현장르포팀은 기후위기로 인해 파괴되는 삶의 현장을 기록하고, 생명의 편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들은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삶을 위협받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모으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오마이뉴스를 통해 열 한 명의 작가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었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생명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진실을 향한 열정, 시민 저널리즘의 미래를 밝히다

이번 '올해의 뉴스게릴라'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진실을 기록하고,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시민 저널리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론의 주체로서 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갈 시민 저널리즘의 미래를 기대하며, 오마이뉴스가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번 시상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이번 시상식은 시민 기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민 저널리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격동의 시기에 시민들이 언론의 주체로서 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은 무엇인가요?

A.수상자들은 오마이뉴스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사회를 향한 책임감, 그리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글을 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진실을 기록하고,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Q.시민 저널리즘의 미래는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A.이번 시상식을 통해 시민 저널리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론의 주체로서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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