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10년 전과 달라진 회식 문화과거 1주일에 한 번은 당연했던 직장인들의 회식이 이제는 반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 지역 상권의 지형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모임 중심의 소비에 의존하던 호프집과 치킨집 등의 업종은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1인 가구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업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프집의 몰락: 1년 새 1300개 폐업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호프·간이주점의 수가 작년 1분기 1만 6292개에서 올해 1분기 1만 4938개로 1300여 개(8.3%)나 줄었습니다. 특히 대학가 상권인 마포구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는 회식 문화의 변화와 더불어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폐업률은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