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식, 초대된 30여 명… 그들이 얽힌 '3대 특검'의 그림자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식은 화려함 속에 가려진 그림자를 드러냈다. 특별 초청된 인사 중 30여 명이 '3대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동아일보가 확보한 '대통령 특별초청 명단'에는 2700여 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사적인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사 경과에 따라 더 많은 인물이 연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건희 여사의 초청, 논란의 불씨를 지피다특히 김건희 여사가 초청한 인물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관련된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맏며느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