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 외압과 은폐 의혹순직 해병 사건 외압 및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의 피의자 조사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진술거부권을 총 398회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이러한 임 전 사단장의 태도를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임 전 사단장의 진술 거부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국민적 의혹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 398번의 답변 거부: 무엇을 숨기려 하는가?임 전 사단장은 지난 7일과 11일 이틀간 이뤄진 특검팀의 2·3차 소환 조사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관련 지시와 사고 발생 이후 경위를 허위로 보고한 의혹 등에 대한 질문에 총 398차례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진술 거부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