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좁은 공간의 로망을 채우다오피스텔로 이사 온 지 벌써 3개월 차.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넓은 냉장고는 꿈도 못 꿨죠. 늘 작은 냉장고에 식재료를 욱여넣으며 '언젠가는...' 하는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쿠잉 REF-C250을 발견했어요. 230L의 넉넉한 용량에 슬림한 디자인이라니, 좁은 공간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습니다. 특히나, 화이트 색상에 깔끔한 투도어 디자인은 제 방 인테리어와도 찰떡일 것 같았죠. 첫 만남, 기대 반 설렘 반택배 기사님과 함께 조심스럽게 냉장고를 설치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환하게 켜지는 LED 조명이 눈에 띄었죠. 넉넉한 수납공간에 한 번, 세련된 디자인에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해!'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