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KT 광화문빌딩 앞: 김건희 여사의 등장8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앞은 검정 카니발 차량 한 대의 등장으로 일순간 술렁였습니다. 수많은 카메라와 기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차에서 내린 이는 바로 김건희 여사였습니다. 대선 기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도 공식 석상에서의 행보가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날,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국민 앞에 섰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피의자 출석: 그녀의 침묵과 쏟아지는 질문들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출석한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김건희 여사는 눈을 감은 채 “국민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