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력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미국 행정부의 관세 충격 등 우리 기업들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LG전자가 50대 이상 직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인력 선순환을 위한 선제적 조치지만 국내 대표 기업의 이같은 허리띠 졸라매기에 재계는 촉각을 곤두세운다. 희망퇴직,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50세 이상 직원과 최근 3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은 다음달 중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023년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당시에는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최대 3년치의 연 급여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했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희망퇴직 위로금과 자녀학자금 등을 지급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