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 절박한 신고와 엇갈린 시간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인천 송도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 피해자 아내의 절박한 신고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70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건의 전말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총성, 그리고 절규: '살려주세요'… 위태로운 외침피해자 A씨의 아내는 첫 신고에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동 ○호다. 누가 총을 쐈다”라며 절규했습니다. “저희 남편이 총에 맞았으니 빨리 좀 와달라”는 간절한 호소는, 그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그녀의 외침은 무참히 짓밟힌 한 가족의 비극을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엇갈린 시간: 70분의 기다림, 그리고 무너지는 희망경찰은 현장에 10분 만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