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폭염, 온열질환 공포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조만간 28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응급실(510여 곳)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26명(잠정치)이었고, 이 중 사망자는 1명(인천 서구)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이 올해 5월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2768명, 사망자는 13명에 이릅니다. 8일 연속 100명 이상 환자 발생지난 22일부터는 8일 연속으로 매일 환자가 100명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사망자가 4명 발생해 전체(13명)의 3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20일부터 수치를 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7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59명) 대비 2.6배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