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성 변비, 20대 여성의 고통4개월 동안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20대 여성 A씨가 극심한 복부 팽만과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만성 변비를 앓아온 A씨는 응급실을 방문했을 당시 복부가 단단하게 굳어 있었고, 의료진이 누르면 자국이 남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진흙처럼 굳은 대변과 15cm 확장된 대장A씨의 CT 검사 결과, 대장 끝부분은 수개월간 축적된 대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특히, 대장 말단부인 S상 결장은 15cm 이상 늘어나 비정상적으로 구불구불하게 꼬여 있었습니다. 의료진은 장 매복 제거술과 대장절제술을 제안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수동 박리술: 굳은 대변 제거 작전결국 의료진은 굳어 있는 대변을 직접 제거하는 수동 박리술을 진행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