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임대료 갈등의 시작: 조정 불발과 법정 공방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호텔신라, 신세계 면세점 간의 임대료 조정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차 조정기일에 불참 의사를 고수하며 협상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라·신세계 면세점은 협상 결렬 시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까지 고려하고 있어, 양측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엇갈린 입장: 감정 촉탁과 배임 소지, 그리고 롯데면세점의 선례신라와 신세계는 임대료를 40% 인하해 달라는 조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법원은 적정 임대료 관련 감정촉탁을 의뢰했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감정 결과와 상관없이 2차 조정 기일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국제 입찰을 통해 확정된 계약 변경은 배임 소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