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님의 블로그

그림 한 컷, 세상을 비추다9월 1일, 한겨레 그림판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했습니다. 권범철 기자의 그림은 단순한 묘사를 넘어,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그림판은 매번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 속에서 놓치기 쉬운 메시지를 전달하며,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현실을 꼬집습니다. 그림 한 컷이 가진 강력한 힘, 그것은 때때로 수많은 텍스트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림판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나아가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절반의 진실, 무엇을 의미하는가?'절만 했다'는 말,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 말을 듣고, 또 사용하며 살아갈까요? 이 표현은 종종 진실의 일부만을 드러내거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맞벌이 부부의 현실, 그리고 아침밥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한 공무원 남성이 아내의 아침 식사 준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하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었습니다. 그는 결혼 전 어머니가 매일 아침 밥상을 차려주던 것을 당연하게 여겼지만, 맞벌이하는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 현실에 대해 서운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결혼 생활의 의미'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며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남편의 하소연, 무엇이 문제였나?A씨는 아내가 아침에 일어나 이불 속에서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며,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로 아침을 해결하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밥 한 공기, 국 한 그릇'도 힘들다는 아내의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어..

이별과 이혼, 더 이상 혼자 끙끙 앓는 과정이 아니다이제 이런 말로 시작하는 유튜브 영상이 낯설지 않다. 이별이나 이혼은 더 이상 혼자 끙끙 앓으며 소화하는 과정이 아니다. 카메라 앞에 서서 일기처럼 기록하고, 낯선 이들과 공유하며 공감과 위로를 얻는 '콘텐츠'로 변모했다. MZ(밀레니엄+Z세대) 세대를 중심으로, 이별과 이혼을 일기처럼 기록하고 영상으로 공개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고통조차 숨기지 않고 기록·공유하며,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새로운 '이별 문화'가 자리 잡는 모습이다. 온라인 일기장, 공감이 새로운 치유법이 되다예전에는 가까운 친구, 가족과만 나누던 이별의 고통이, 이제는 카메라와 온라인으로 향한다. 지하철에서 울다 영상을 찍고, 알바하다 눈물을 흘리며 카메라를 켠다. 그리고 "..

지하철, 공공장소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안에서 한 승객이 발톱을 깎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 사진은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은 단순한 무례함을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공공 질서를 해치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의 공공 의식 수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사건의 전말: 사진 한 장이 불러온 파장사건의 발단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아주머니가 지하철에서 발톱을 깎는데 소음이 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하철 좌석에 앉아 발톱을 깎는 여성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