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번식장 집단 감염, 브루셀라병 확산의 시작인천 강화군의 한 동물 번식장에서 100마리가 넘는 개들이 '브루셀라병'에 집단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구조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긴급 방역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해당 시설에서 사육되던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번식장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개들의 반복적인 교배가 이루어졌고, 이것이 집단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브루셀라병, 강아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브루셀라병은 일명 '강아지 성병'으로 불리며, '브루셀라 카니스'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됩니다. 감염은 주로 번식 과정에서 발생하며, 유산 시 나오는 양수, 태반, 오염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