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진입 장벽이 높아지다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중간 가격 아파트를 구매한 가구의 평균 연 소득은 8,874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 아파트 시장이 고소득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9억 1천만 원의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연봉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10년 이상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겨우 서울의 중간 가격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주택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계층의 내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