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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원 금은보석, 홍수로 사라지다: 중국 마을을 뒤덮은 '골드러시'와 그 후

뉴스룸 12322 2025. 8. 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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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재앙: 금은방을 덮친 홍수

중국 산시성 우치현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한 금은방이 20kg에 달하는 귀금속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이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보물을 찾는 '골드러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라오펑샹 금은방 사장 예씨는 금팔찌, 목걸이, 귀걸이, 펜던트, 다이아몬드 반지, 옥 장신구, 은 제품 등 19억 원 상당의 금은보석이 홍수에 휩쓸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예상치 못한 재앙으로, 마을 전체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사고 발생의 순간: 덮쳐온 홍수

사고는 지난 25일 아침에 발생했습니다직원들이 밤새 가게를 지키느라 보석들을 금고에 넣지 못하고 진열장에 둔 상태에서 홍수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직원들이 가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피 명령이 떨어진 후였고, 몇 분 만에 물이 1미터 이상 차오르며 정문이 부서졌습니다. 홍수가 잦아든 후 예씨가 확인한 결과, 진열장과 함께 금은보석들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으며, 금고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갑작스러운 홍수는 금은방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주민들의 '보물찾기' 대소동

예씨에 따르면, 1000만 위안(약 19억원)이 넘는 금은보석 20kg 가까이가 홍수에 휩쓸려갔습니다. 예씨의 아들 샤오예는 가족과 직원들이 이틀 동안 진흙 속을 뒤져 찾았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돌려준 것을 포함해 1kg 정도만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홍수 당시 정전과 인터넷 단절로 매장의 CCTV도 작동하지 않아 사고 순간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금은보석을 찾는 데 어려움이 더해졌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 '골드러시'의 그림자

소식이 알려지자, 귀금속을 찾기 위해 주민들이 몰려들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금속탐지기까지 사용하며 꼼꼼하게 수색했습니다. 샤오예는 다른 사람이 보석을 줍는 것을 봤다는 신고가 있었지만, 아무도 나서서 반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금은보석을 잃은 예씨 가족에게 더욱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반납 호소와 법적 조치: 갈등과 해결의 기로

샤오예는 보석을 찾은 사람들에게 반납을 호소하며, 반납하는 물건의 가치에 비례해 사례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고의로 찾은 물건을 숨기는 경우에는 증거를 모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현지 시장감독관리국과 공안국 등 지역 당국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과연 잃어버린 보석들을 모두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만 콕!

중국 산시성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금은방의 귀금속이 유실, 지역 주민들이 보물찾기에 나서면서 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19억 원 상당의 금은보석을 잃어버린 금은방과 이를 찾기 위한 가족, 그리고 '골드러시'에 휩싸인 마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당국의 조사와 함께, 잃어버린 보석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독자들의 Q&A

Q.홍수 당시 금은방 상황은 어떠했나요?

A.직원들은 밤새 가게를 지키느라 보석을 금고에 넣지 못했고, 홍수 경보 후 대피 명령이 떨어지면서 1미터 이상 물이 차올라 정문이 부서졌습니다. 금고와 함께 진열장의 금은보석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Q.금은보석을 찾기 위한 노력은 어떠했나요?

A.예씨 가족과 직원들은 이틀 동안 진흙 속을 뒤져 찾았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돌려준 것을 포함해 1kg 정도만 찾았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금속탐지기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Q.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A.샤오예는 보석 반납을 호소하며 사례금을 약속했고, 법적 조치도 경고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잃어버린 보석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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