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물가 상승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 '솔솔'
뜨거워지는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최고치 갱신!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S&P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까지,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부합…9월 금리 인하 가능성 '굳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는데,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이는 7월의 0.2% 증가율과 시장 예상치(0.2%)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2.9% 올라, 전달까지의 12개월 상승률(2.7%)을 소폭 웃돌았지만, 시장 예상치(2.9%)에는 부합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8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1%)와 같았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0.3%)에 부합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습니다.
물가보다 고용 둔화에 주목! 금리 인하 압박 가중?
시장의 시선은 물가 상승보다는 고용 둔화에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6일로 끝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고용 시장의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이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용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9월 금리 인하, 25bp 인하에 무게…빅컷 가능성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에 달합니다. '빅컷'(50bp 인하) 가능성은 5.2%로 낮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동 시장의 둔화와 인플레이션 수치를 고려할 때, 연준이 25bp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중립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빅컷과 같은 공격적인 조치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주 혼조세, 테슬라 급등…국제 유가 하락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6% 이상 급등했지만,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3일 만에 하락했는데, 이는 OPEC+의 증산으로 인한 과잉 공급 우려 때문입니다. 국채 금리는 보합세를 보였고, 달러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핵심만 콕!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예상에 부합하는 물가 상승률과 고용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25bp 인하가 유력한 시나리오로 전망됩니다. 기술주와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이며,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CPI 발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A.8월 CPI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고용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Q.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에 달합니다. 25bp 인하가 유력하며, 빅컷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Q.기술주들의 주가 흐름은 어떠했나요?
A.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가 급등했지만,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의 개별적인 이슈에 따라 주가 변동이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