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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불만 있으면 나가라' 발언, 금감원 직원 분노 폭발: 파업 카드까지?

뉴스룸 12322 2025. 9. 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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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편안 반대에 김어준 발언… 직원들 '부글부글'

정부의 금융감독원 조직 개편안에 반대하는 금감원 직원들을 향해 방송인 김어준 씨가 '불만이면 퇴사하라'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김 씨는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에서 금감원 직원들의 퇴사를 언급하며, '개인의 삶에서 납득할 만한 불만이라면 퇴사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금감원 내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직원들의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및 금소원 분리 추진… 직원들 집단 반발

정부는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이에 반발한 금감원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출근길 시위를 벌이며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00여 명의 직원이 시위에 참여했으며, 금감원 노동조합은 사상 처음으로 총파업 카드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정부의 개편안에 대한 직원들의 강한 반발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야당, 김어준 발언 '맹비난'…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어준 씨의 발언을 '무책임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김 씨의 발언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김 씨의 발언이 '이재명 정부의 독선적 국정 운영과 맞닿아 있으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천박한 인식의 연장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어준 씨는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어준 발언, '상왕 정치' 논란으로 확산

국민의힘은 김어준 씨의 발언이 '개인의 돌출 행동을 넘어 여의도를 배후에서 흔드는 이른바 상왕 정치의 민낯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 씨의 발언을 '상왕 정치'로 규정하며, 민주당에게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김 씨의 발언이 단순한 개인의 의견 표명을 넘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금감원 사태, 향후 전망은?

금감원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야당의 비판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사태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감원 노조의 총파업 결정 여부, 정부의 입장 변화, 김어준 씨의 추가적인 입장 표명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태가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 역시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핵심만 콕!

김어준 씨의 '불만 퇴사' 발언으로 촉발된 금감원 직원들의 분노는, 정부의 조직 개편안에 대한 반발과 맞물려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야당의 비판과 '상왕 정치'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사태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 노조의 총파업 여부와 정부의 대응에 따라, 사태의 향방이 결정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금감원 직원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정부의 금융감독원 공공기관 지정 및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 추진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감원의 독립성과 효율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Q.김어준 씨의 발언이 왜 논란이 되었나요?

A.'불만이면 퇴사하라'는 발언이 금감원 직원들의 반발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당은 이 발언을 '상왕 정치'의 일환으로 규정하며 비판했습니다.

 

Q.금감원 노조의 대응은 무엇인가요?

A.금감원 노동조합은 사상 처음으로 총파업 카드를 검토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개편안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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